F&B 시장의 화제성 있는 소식을 프랜차이즈 다큐멘터리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유하는 [F&B DOCU_SIGHT]. 제과업계에 불고 있는 스핀오프 열풍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우깡의 변주 먹태깡,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의 변주 오모리 깍두기설렁탕라면, 팔도비빔면의 변주 팔도 마라왕비빔면. 기존 제품의 원형은 유지한 채, 새로움을 더한 스핀오프 제품입니다. 공통점은 더해진 새로움이 '낯선 새로움'은 아닙니다. 안주의 스테디 셀러 먹태, 수십년간 검증된 조합 깍두기 설렁탕, 트렌드를 넘어 스테디로 자리 잡은 마라탕. 모두 '익숙한 새로움'입니다.
익숙한 제품의 새로운 변주, 소비자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동시에 원제품의 경험적 데이터로 '기본은 하겠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새로운 선택을 하고 싶은 욕구와 안전한 택을 하고 싶은 욕구 2가지를 모두 만족시킵니다. 다시 말해 브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의사결정입니다. 스테디셀러를 즐겨 찾는 팬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핀오프 제품을 활용하면 실패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농심의 먹태깡은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스핀오프란, 기존의 설정을 가져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처음에는 경제 용어로 시작한 스핀오프. 대중문화를 넘어 이제는 F&B 시장까지 착륙했습니다.
한 분야에서 통하는 전략은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하게 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상황에 맞는 적용은 필요합니다. 분야를 넘나드는 스핀오프 전략, 내 가게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창업을 위한 더 좋은 선택,'프랜차이즈 다큐멘터리'를 팔로우하고함께 알고 싶은 분들에게 공유해 주세요!